광주북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풍향점은 최근 부모,자녀 10가정을 대상으로 '나를 알고 너를 안고 가족을 품는다'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구청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이해를 높이고 자녀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단순 강의형 교육이 아닌, 부모화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욱 의미 있었고, 나와 아이, 더 나아가 타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노효경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들이 양육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풍향점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사업과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돌봄품앗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돌봄 참여 가정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