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북구 8경을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체험학습은 북구 지역의 대표적 교육·문화 시설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8월 19일 무등산 평촌도예공방과 평촌반디마을 방문을 통한 전통 도자기 만들기 체험 ▲8월 20일 매곡동 아쿠아시티 방문으로 생태환경 및 수중 생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 ▲8월 2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쿠아시티 방문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마련되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원사업 대상 아동 외에도 지역 내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모든 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후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신청 문의는 광주북구가족센터 기초학습지로 하면 된다.



이번 북구 8경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