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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가족센터,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인구교육 성료…3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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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는 공감하는지역아동센터와 틔움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주민과 이주민으로 구성된 강사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이용기관을 찾아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3차시로 구성됐다. 1차시 성평등교육에서는 남녀가 동등한 존재임을 이해하고, 성평등한 언어를 배우는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였다. 이어 2차시 다양한가족이해교육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속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하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호문화이해교육에서는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가 직접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시청각 자료와 체험활동을 활용해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높였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2021년부터 북구청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회기에 걸쳐 35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양성평등 의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족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인구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예비부부교육, 부모교육, 아버지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성평등·문화 이해 교육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초를 마련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선주민과 이주민 강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지역 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광주북구가족센터의 인구교육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시민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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