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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가족센터,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성황리 개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한 화합의 축제

  • 작성일2025-11-19
  • 작성자임oo
  • 조회수35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사진.jpg


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는 11월 1일, 양산호수공원에서 ‘2025년 북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채로움이 모여 하나되는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약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북구를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주민들로 활기를 띠었고,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었다.


기념식은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11개국 기수단의 입장식과 전통의상 패션쇼가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다문화 정착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박수를 보내고, 축제의 분위기는 한층 더 따뜻하게 달아올랐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놀이체험, 아나바나 장터,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의 홍보부스 등 총 20여 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친구·직장동료가 함께 참여하는 ‘지구촌 골든벨’은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인 1조로 구성된 총 50팀, 100명의 참가자들이 다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며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보여주었다.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다름’이 아닌 ‘다양함’의 가치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북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주민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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