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배경청소년 진로 지원…가족과 함께 ‘Dream Builder 캠프’
|
|---|
|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김기태 기자]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진로 계획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도 자녀의 미래 설계 과정에 함께 참여하면서 진로 탐색을 개인의 과제가 아닌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과정으로 확장했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지난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이주배경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하는 ‘Dream Builder 가족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을 스스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과거의 성장 과정에서 출발해 현재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성장의 궤적’, ‘미래의 연결’, ‘드림 빌딩’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 3년 동안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되짚어봤다. 단순히 희망 직업을 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표를 현실적인 계획으로 바꾸는 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을 찾아보고 희망 학과 진학에 필요한 필수 과목 등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준비해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이 같은 과정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진로 선택을 일회성 체험으로 끝내지 않고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로·진학 탐색의 성격을 더했다. 가족 간 정서적 교류도 캠프의 중요한 축이었다. 저녁에는 참여 가족들이 캠핑장에서 바비큐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드림메시지’를 작성했다. 학부모들은 “항상 바라는 꿈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는 아이들을 믿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밝은 모습을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통해 자녀의 도전을 격려했다.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부모와 공유하고 가족 안에서 지지와 응원을 확인하는 시간이 된 셈이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학습이나 진학 정보 제공에만 한정하지 않고 자기 이해와 가족 관계까지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강점을 발견하는 과정과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함께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은 “청소년의 진로는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가족에게는 자녀의 성장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현재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학습지원과 진로·진학지원, 부모코칭, 심리·정서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지원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소년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가정 내 지지와 지속적인 진로 탐색이 함께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이번 가족캠프 역시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장기적인 진로 설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출처 :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https://xn--3e0bx5e0sbx9qba378ifzhyiursi7oc.com) 관련기사- 광주북구가족센터, 이주배경청소년 진로 지원…가족과 함께 ‘Dream Builder 캠프’ > 뉴스 |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 |
| 이전글 | 청년 44명 재무·이미지메이킹 교육…결혼·미래생활 준비 돕는다 |
|---|---|
| 다음글 | 아이돌봄사 283명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PHQ-9 우울 선별검사 병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