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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치어리딩으로 하나됐다…북구가족센터 교류·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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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김기태 기자] 다문화와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치어리딩이라는 공동의 활동을 통해 서로 호흡을 맞추고 또래 관계를 넓혔다. 서로의 배경을 구분하기보다 하나의 팀으로 목표를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비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여름방학 치어리딩 특강 ‘Cheer UP! 자신감 UP!’을 지난 22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8세부터 13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치어리딩의 기본 동작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 박자와 리듬에 맞춰 움직이고 친구들과 동작을 맞추는 과정을 차례로 경험했다. 센터가 프로그램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치어리딩 기술 자체보다 다문화·비다문화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섞여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같은 동작을 연습하고 서로의 움직임에 맞춰가면서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한 팀의 구성원으로 협력했다. 신체활동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몸의 움직임과 리듬, 팀워크를 통해 또래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그동안 익힌 동작을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하는 발표회가 열렸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박자와 움직임을 맞추며 무대를 만들었고,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연습 결과를 직접 선보였다. 센터는 이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변화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비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북구가족센터의 청소년 교류·소통 활동은 여름방학 특강에 그치지 않는다. 센터는 기타와 방송댄스,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마련해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을 특정 집단으로 분리하기보다 비다문화 청소년과 같은 공간에서 공동의 활동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다양성과 또래 관계 형성을 함께 다루는 지역사회 교류 모델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일회성 만남을 넘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는 것이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https://www.xn--3e0bx5e0sbx9qba378ifzhyiursi7oc.com) 관련기사 광주 다문화·비다문화 청소년, 치어리딩으로 하나됐다…북구가족센터 교류·소통 확대 > 뉴스 |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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