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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1박2일 가족캠프…방문교육서비스 가정 소통 강화

  • 작성일2026-09-02
  • 작성자이oo
  • 조회수51

광주북구가족센터 방문교육서비스 이용가족들이 '다같이 마음 통통 가족캠프'에서 부모,자녀 간 소통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함께 했다.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김기태 기자]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돌아보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거리를 좁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의 언어·자녀양육 등을 돕는 방문교육서비스가 개별 가정 지원을 넘어 가족 구성원 간 관계와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방문교육서비스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다같이 마음 통통 가족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공동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보다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대화하며 관계를 돌아보는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 화순 소재 리조트에서는 가족소통교육이 펼쳐졌다. ‘우리 가족 알아가기’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서로 들여다보는 소통체험, 가족 구성원이 힘을 합쳐 과제를 수행하는 협동활동 등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들은 교육 과정에서 각자 원하는 소통 방식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함께 지켜나갈 ‘우리 가족 소통 약속’을 직접 만들었다. 부모가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규칙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고 약속을 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가족이 함께 몸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아쿠아나 체험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았고, 저녁에는 가정별 미션인 ‘자녀사랑 모의고사’가 이어졌다.


자녀의 취향과 생활습관, 관심사를 문제로 풀어보는 과정에서 부모들은 평소 자신이 아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는지 확인했다. 정답을 맞히는 것 자체보다 부모와 자녀가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고 서로를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에 무게를 뒀다.


둘째 날에는 담양 파밍하우스에서 가족 쿠킹 체험이 이어졌다. 부모와 자녀는 역할을 나눠 피자와 쿠키, 케이크 등을 함께 만들며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했다.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몫을 맡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소통과 협동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30대 여성 A씨는 “가족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는 몰랐던 아이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었고,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은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방문교육서비스 이용가정이 일상에서 가족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부모교육서비스, 자녀생활서비스 등 방문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프처럼 가정 내 교육과 가족 공동체 활동이 연계될 경우 부모·자녀 간 상호이해와 관계 형성을 함께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계가 주목된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광주북구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교육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출처 : 한국다문화인터넷신문(https://xn--3e0bx5e0sbx9qba378ifzhyiursi7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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